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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Docs·Keep에 대화형 음성 기능…개인은 유료 플랜부터

Google이 Gmail Live, Docs Live, Keep Live를 출시했습니다. 받은편지함 검색, 문서 초안, 메모 정리를 음성 대화로 처리하지만 앱과 요금제별 제공 범위가 다릅니다.

Google WorkspaceGmail LiveDocs LiveKeep LiveGemini
정성준 4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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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과 Google Docs 아이콘 사이에 ‘Do more with your voice in Workspace’라고 쓰인 Google Workspace 그래픽
Google이 Gmail·Docs·Keep의 음성 기능을 소개하며 제공한 Google Workspace 그래픽. · Source: Google

Google이 9월 3일 Gmail Live, Docs Live, Keep Live를 발표했습니다. 세 기능은 음성을 글자로 받아 적는 기존 받아쓰기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사용자가 말을 이어가면 앱 안의 정보와 앞선 대화를 바탕으로 이메일을 찾거나 문서 구조를 만들고,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메모로 바꿉니다.

앱마다 맡은 일은 분명히 갈립니다. Gmail Live는 받은편지함에서 답을 찾고, Docs Live는 초안을 함께 만들며, Keep Live는 흩어진 생각을 목록으로 정돈합니다. 모두 Gemini의 음성 모델을 쓰지만 같은 요금제에서 한꺼번에 열리는 것은 아닙니다.

Gmail Live는 이메일을 대화로 검색한다

Gmail Live에서는 “내 항공편 탑승구가 어디였지”처럼 질문하면 받은편지함을 훑어 관련 답을 찾습니다. 첫 답이 부족하면 대화를 끝내지 않고 조건을 더하거나 주제를 바꿀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정확히 떠올리지 못해도 사람·일정·장소의 맥락을 말해 찾는 방식입니다.

Google 도움말은 답변 아래에 출처 카드를 제공한다고 안내합니다. 어떤 이메일에서 내용을 가져왔는지 목록으로 보고, 링크를 눌러 해당 메일을 직접 열 수 있습니다. 항공편 시간이나 계약 조건처럼 틀리면 곤란한 정보는 음성 답변만 듣고 끝내지 않고 원문 메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Gmail Live는 베타이며 영어만 지원합니다. Android, iPhone, iPad용 Gmail 앱에서 이용할 수 있고 마이크 권한과 Gmail의 스마트 기능 설정이 필요합니다. 개인 계정은 Google AI Plus·Pro·Ultra 가운데 하나를 구독해야 합니다. 기능이 순차 배포되는 동안 같은 요금제를 쓰더라도 계정에 버튼이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Docs Live는 말한 내용을 문서 구조로 바꾼다

Docs Live는 빈 문서에서 아이디어를 말하면 목차와 초안을 만들고, 대화를 이어가며 문장과 어조를 다듬습니다. 단순히 발화 순서대로 문장을 붙이는 받아쓰기와 달리, 말한 내용을 주제별로 묶고 문서 형식에 맞춰 배열하는 공동 작성 기능에 가깝습니다.

사용자가 허용하면 Gmail, Drive, Chat과 웹에서 관련 세부 정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의 뒤 떠오른 내용을 말하면서 앞서 받은 이메일의 일정이나 Drive 자료를 문서에 반영하도록 요청하는 흐름입니다. 외부 자료가 섞일 수 있으므로 출처가 필요한 보고서에서는 어떤 문장이 내부 문서에서 왔고 어떤 내용이 웹 검색 결과인지 편집 단계에서 구분해야 합니다.

Google의 Workspace Experiments 도움말은 Docs Live를 모바일에서 음성 명령으로 문서를 만들고, 다듬고, 서식을 지정하는 기능으로 설명합니다. 개인 사용자는 Google AI Pro 또는 Ultra가 필요합니다. Plus 구독에는 Docs Live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회사나 학교 계정은 관리자가 쓰는 Workspace 제품군과 배포 단계가 달라 개인 요금제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습니다.

Keep Live는 말이 끝난 뒤 메모를 정리한다

Keep Live는 떠오르는 내용을 순서 없이 말해도 백그라운드에서 처리해 구조화된 메모와 실행 목록으로 바꿉니다. 장을 보면서 살 품목을 말하거나 이동 중 생각난 업무를 쏟아낸 뒤, 결과를 체크리스트로 받는 상황에 맞습니다. 문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Docs Live보다 빠르게 붙잡고 분류하는 일이 중심입니다.

날짜, 금액, 사람 이름처럼 원래 발화가 정확히 보존돼야 하는 정보는 생성된 메모를 다시 읽어야 합니다. 원음 보관이나 발화별 타임스탬프 기능은 이번 발표에서 안내되지 않았으므로 회의 녹취 도구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개인 계정의 Keep Live는 Google AI Plus·Pro·Ultra에서 제공됩니다. Google은 Gmail·Docs·Keep 기능을 발표 주간부터 순차 배포한다고 밝혔지만 Keep Live의 한국어 지원과 기기별 제공 범위는 발표문에 적지 않았습니다. 한국 계정에서 쓸 계획이라면 앱의 언어 설정만 바꾸기보다 실제 Keep 화면에 Live 진입 버튼이 생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능맡은 일개인 계정 요금제현재 확인된 제한
Gmail Live받은편지함 검색·후속 질문AI Plus·Pro·Ultra영어 전용 베타, Android·iOS 앱
Docs Live문서 초안·구조·서식 정리AI Pro·Ultra모바일 중심, 순차 배포
Keep Live발화를 메모·목록으로 정리AI Plus·Pro·Ultra한국어·기기 범위 미공개

업무용 Workspace는 아직 출시 일정이 없다

Google은 세 기능이 Workspace 비즈니스 고객에게도 곧 제공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적용 요금제, 관리자 설정, 정확한 날짜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조직 계정에서 Gmail이나 Drive 자료를 연결하는 기능은 개인 계정보다 권한과 보관 정책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도입 검토 단계에서는 출시 예고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발표는 Gemini가 별도의 챗봇 창을 넘어 사용자가 일하는 앱 안으로 들어가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앞서 공개된 Windows용 Gemini 앱이 PC 어디서나 호출하는 전용 창을 마련했다면, Workspace Live는 이메일·문서·메모의 구체적인 작업 안에 대화를 붙였습니다. 한국 사용자는 기능 이름보다 계정 종류, 구독 단계, 영어 지원 여부, 모바일 배포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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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Use your voice to get more done in Gmail, Docs, and KeepGoogle · 발행 · 확인
  2. Talk naturally with Gmail LiveGoogle Support · 확인
  3. Get started with Google Workspace ExperimentsGoogle Support ·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