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를 멈추게 하는 그 종이 다큐
요즘 유튜브와 인스타 피드를 넘기다 보면 자꾸 걸리는 포맷이 있습니다. 찢은 종이, 흑백 하프톤 컷아웃, 큼직한 신문 숫자로 역사적 사건을 보여주는 페이퍼 콜라주 영상입니다. 광고든 다큐든 시청자가 광고가 아니라 콘텐츠로 인식해서 스크롤을 멈추기 때문에 지금 가장 잘 먹히는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만드는 비용이었습니다. 원래 이런 영상은 모션 디자이너에게 외주를 맡기거나, 직접 애프터이펙트를 붙잡고 며칠을 써야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미지 모델과 영상 모델 두 개, 그리고 그 둘을 이어주는 힉스필드 하나면 끝납니다. 나노 바나나 2 라이트로 기준 이미지 한 장을 만들고, 제미나이 옴니 플래시가 그 이미지를 받아 내레이션까지 구워진 10초 클립을 뽑아냅니다.
이 글은 실제로 역사 다큐 다섯 편(히로시마, 광복, 아폴로 11, 베를린 장벽,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면서 확인한 공정을 실측 그대로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다섯 편이 전부 같은 스타일 시트 한 장에서 나왔다는 것 자체가 이 방식의 증거입니다.
- 두 모델의 역할 분담나노 바나나 2 라이트가 이미지, 제미나이 옴니 플래시가 영상 — 이미지 투 비디오 파이프라인
- 스타일 시트 락 원리시트 한 장을 고정하고 소재별로 SHOT 한 문단만 바꿔 시리즈를 브랜드로 묶는 법
- 스타일 시트 생성 프롬프트 전문종이 콜라주 기준 이미지를 만드는 프롬프트를 그대로 공개
- 10초 클립 프롬프트 전문내레이션까지 한 번에 구워지는 클립 프롬프트를 실측본으로 공개
- 실측으로 배운 함정 5가지국기는 실물 레퍼런스, 자막 베이크 한계, 조각 조립 대신 통짜 등장까지
두 모델이 나눠 맡는 일
이 공정의 핵심은 이미지 모델과 영상 모델을 분업시키는 것입니다. 한 모델에게 전부 시키지 않습니다.
이미지는 구글의 나노 바나나 계열이 맡습니다. 그중 나노 바나나 2 라이트(Nano Banana 2 Lite)는 텍스트로 이미지를 만드는(text to image AI) 초고속·초저가 모델입니다. 한 장을 약 4초에 뽑고, 대량으로 변형을 돌려도 부담이 없어서 기준 이미지를 잡기에 딱 맞습니다. 종이 공예 질감, 컷 엣지, 레이어 그림자 같은 콜라주 룩도 잘 잡습니다.
영상은 제미나이 옴니 플래시(Higgsfield Gemini Omni Flash)가 맡습니다. 텍스트로 영상을 만드는(text to video AI) 모델인데, 세 가지를 동시에 해냅니다. 화면에 큰 글자를 렌더하고, 내레이션 오디오를 영상 안에 직접 구워 넣고, 레퍼런스로 준 이미지의 스타일을 제대로 이해합니다. 이 세 가지가 한 모델에서 되기 때문에 편집 프로그램을 한 번도 열지 않고 완성본이 나옵니다.
| 단계 | 모델 | 역할 | 실측 스펙 |
|---|---|---|---|
| 1. 기준 이미지 | 나노 바나나 2 라이트 | 스타일 시트 한 장 생성 | 약 4초/장, 1K, 초저가 |
| 2. 영상 | 제미나이 옴니 플래시 | 스타일 시트를 받아 10초 클립 + 내레이션 | 최대 10초, 720p, 내레이션 베이크 |
내레이션이 생성 단계에서 구워져 나온다는 점이 특히 큽니다. 보통은 영상 따로, 성우 TTS 따로, 편집 따로였는데, 여기서는 프롬프트 안에 내레이션 문장을 적어두면 그 목소리가 영상에 얹혀서 나옵니다. AI video generation 파이프라인에서 후반 작업이 통째로 사라지는 지점입니다.
힉스필드에 연결하기
두 모델은 힉스필드가 호스팅합니다. 클로드 페이블 5 같은 똑똑한 모델을 두뇌로 쓰고, 힉스필드를 손으로 붙이면 채팅으로 지시만 해도 생성이 됩니다. 연결은 MCP 커넥터 하나면 끝납니다.
힉스필드 MCP 연결
0/4 완료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터미널에서 쓰는 경우에도 같은 엔드포인트를 MCP 서버로 등록하면 됩니다. Windows라면 WSL이나 파워셸에서 CLI를 설치하고, 인증 로그인 명령어를 실행한 뒤 브라우저에서 로그인만 연결하면 준비가 끝납니다.
생성을 돌리기 전에 크레딧이 얼마나 드는지 미리 볼 수 있습니다. generate cost 명령은 실제 잡을 만들지 않고 견적만 뽑아주기 때문에, 프롬프트를 확정하기 전에 비용을 가늠하기 좋습니다.
higgsfield model get gemini_omni # 파라미터·한계 확인 (최대 10초, 720p)
higgsfield generate cost gemini_omni --prompt "test" --duration 10 # 무료 견적 (잡 생성 안 함)아직 힉스필드 계정이 없다면 아래 링크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핵심 원리 — 스타일 시트를 한 번 잠근다
이 공정이 시리즈로 굴러가는 이유는 스타일 시트 락(lock)이라는 원칙 하나 때문입니다.
먼저 콜라주 룩을 한 장의 기준 이미지로 굽습니다. 종이 필드 색, 하프톤 도트 밀도, 컷 엣지 처리, 팔레트, 타이포까지 전부 이 한 장에 담깁니다. 그다음 이 시트에서 룩을 요약한 STYLE 블록을 뽑아내고, 모든 영상 프롬프트 맨 앞에 그 블록을 그대로 반복해서 붙입니다. 클립마다 바뀌는 건 장면을 지시하는 SHOT 블록뿐입니다.
프롬프트를 [STYLE 블록 — 고정] + [SHOT 블록 — 교체] 두 단으로 나누는 것이 전부입니다. 생성 모델은 이전 호출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 호출마다 STYLE 블록 전문과 스타일 시트 이미지를 다시 넣어야 룩이 유지됩니다. "아까랑 같은 스타일로"라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이 반복이 귀찮아 보여도, 시리즈 전체가 한 브랜드로 읽히게 만드는 유일한 조건입니다.
스타일 시트 이미지를 레퍼런스로 첨부했더라도 STYLE 블록 문장을 빼면 영상 중간에 스타일이 변합니다. 이미지 첨부와 텍스트 지시는 서로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둘 다 매번 넣습니다.
Editorial documentary paper collage. Flat aged cream paper field (hex #E8DFC8) with visible uncoated fiber and slight foxing. Black-and-white halftone historical cut-outs with torn paper edges and soft drop shadows — visible halftone print dots on all photographic elements. Single red accent color (#B3231F). Big cut-out newsprint numbers only, no fine print. Somber, historical, editorial print-craft mood.1단계 — 스타일 시트 만들기
기준 이미지는 나노 바나나 계열의 flash 이미지 모델로 굽습니다. 종이 공예 질감을 gpt-image 계열보다 잘 잡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역사 다큐 시리즈에 실제로 쓴 스타일 시트 프롬프트 전문입니다. 그대로 복사해서 색과 소재만 바꿔도 됩니다.
Style sheet for a halftone paper collage documentary series, laid out like a designer's reference board on one page: a flat aged cream paper field (hex #E8DFC8) with visible uncoated fiber and slight foxing; sample black-and-white halftone photographic cut-outs with torn paper edges and soft drop shadows — a vintage propeller airplane, a 1940s city skyline strip, a small crowd of people; one row of BIG cut-out newsprint numerals '1 9 4 5'; a small palette swatch row with three paper chips: cream #E8DFC8, ink black #1A1A1A, accent red #B3231F; editorial documentary print-craft mood, no gloss, no 3D render, no neon, no decorative circuits, no watermark힉스필드 CLI에서는 이렇게 실행합니다. 모델 ID는 힉스필드 기준 nano_banana_flash입니다.
higgsfield generate create nano_banana_flash \
--prompt "<위 스타일 시트 프롬프트 전문>" \
--aspect_ratio 16:9 --wait생성이 끝나면 팔레트 스와치의 hex 철자까지 글자 단위로 맞는지 직접 열어서 확인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스타일 시트에 특정 소재 전용 모티프를 박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폭심지를 뜻하는 빨간 원을 시트에 넣어두면 그 원이 모든 후속 클립에 따라 들어옵니다. 시트는 소재 중립으로 유지하고, 소재별 요소는 SHOT 블록에서만 다룹니다.
2단계 — 10초 클립 만들기
스타일 시트가 잡히면 그 이미지를 레퍼런스로 넘기면서 SHOT 블록만 바꿔 클립을 찍어냅니다. 제미나이 옴니 플래시는 최대 10초까지 한 번에 만들기 때문에, 10초 이하 영상은 클립 하나로 끝납니다. 굳이 쪼개서 이어 붙이면 이음새 리스크만 생깁니다.
프롬프트는 앞서 만든 STYLE 블록으로 시작해서, 이 클립의 SHOT을 초 단위로 지시하고, 마지막에 내레이션 문장과 내레이터 성별을 고정합니다. 아래는 아폴로 11 편의 프롬프트 전문입니다. 여기서는 STYLE 블록에서 배경 필드 색 한 줄만 크림에서 우주 블랙으로 바꿨습니다. 나머지 공예 시스템은 그대로 두고 한 줄만 바꿔서 완전히 다른 무드를 만든 예시입니다.
Editorial documentary paper collage — same print-craft system as the attached style sheet, but with ONE variable changed: the background field is inverted from aged cream to DEEP SPACE BLACK paper (hex #0E0E12) with visible uncoated paper fiber. Black-and-white halftone historical cut-outs with torn paper edges and soft drop shadows. Big cut-out newsprint numbers in aged cream white, no fine print. Awe-struck, historical, editorial print-craft mood. SHOT (10 seconds, one continuous scene): Open on the empty black paper field with tiny torn-paper stars. A halftone Saturn V rocket cut-out rises from the bottom edge trailing a torn-paper exhaust plume. Big cream cut-out numbers '1969. 7. 20.' in the upper left — these numbers stay clean, sharp and unobstructed at all times. The rocket exits, and a large halftone moon surface cut-out slides up from the bottom; the lunar module cut-out descends and settles on it. Then a close halftone cut-out of an astronaut boot print stamps onto the moon paper layer, and the numbers change to '384,400 km'. Simple stop-motion paper movement, flat even lighting, no camera wobble, no zoom drift. No subtitles, no captions — the only on-screen text is the big cut-out numbers. no gloss, no 3D render, no neon, no decorative circuits or particles, no watermark. NARRATION (Korean, calm low adult male documentary narrator, single voice): '1969년 7월 20일,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뎠습니다. 지구에서 38만 4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이었습니다.'higgsfield generate create gemini_omni \
--prompt "<STYLE 블록 + SHOT + 내레이션 전문>" \
--image style-sheet.png \
--aspect_ratio 16:9 --duration 10 --wait이 프롬프트에서 볼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맨 앞의 STYLE 선언으로 룩을 먼저 고정하고 장면으로 들어갑니다. 둘째, (10 seconds, one continuous scene)처럼 구간을 지시하되 생성은 한 번에 합니다. 셋째, 내레이션 문장과 함께 calm low adult male 같은 내레이터 성별을 못 박습니다. 톤 차이는 나중에 보이스 교체로 맞출 수 있지만, 성별이 흔들리는 건 프롬프트로만 막습니다.
실측으로 배운 함정 5가지
다섯 편을 만들면서 걸린 문제들입니다. 미리 알아두면 리롤 크레딧을 아낄 수 있습니다.
- 한글 문장 자막은 베이크하지 않는다큰 숫자와 짧은 레이블은 잘 버티지만 문장 단위 한글 자막은 철자가 깨진다. 자막이 꼭 필요하면 후처리 자막으로 넣는다
- 국기·로고는 실물 PNG를 레퍼런스로태극기를 프롬프트 묘사로만 지시하면 태극과 4괘가 어긋난다. 실물 이미지를 레퍼런스로 넘기면 한 번에 잡힌다
- 조각조각 조립 대신 통짜 등장자유의 여신상을 조각이 날아와 조립되게 시켰더니 완성체 위에 파편이 겹쳤다. 받침대와 본체를 통짜 한 조각으로 등장시키면 깨끗하다
- 레이블은 여러 프레임에서 검수한다같은 프롬프트 두 번 중 한 번은 숫자가 재생 중 변형될 수 있다. 프레임을 서너 장 뽑아 각각 대조한다
- 소재가 곧 모션인 각도를 찾는다베를린 장벽은 벽이 무너지는 것을 종이가 찢어지는 기법으로 보여줬다. 소재와 기법이 맞아떨어질 때 전달력이 가장 산다
세 번째 규칙은 특히 모델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제미나이 옴니 플래시는 "조각조각 스스로 조립된다"는 지시를 문자 그대로 해내지 못하고, 피사체를 완성된 상태로 먼저 그린 다음 그 위에 부위 조각을 따로 날려서 겹칩니다. "두 번째 동상은 없다" 같은 부정 지시로도 막히지 않았습니다. 여러 조각이 실제로 조립되는 모션이 꼭 필요하면, 시작 프레임과 끝 프레임을 지정하는 프레임 보간 모델을 그 컷에만 따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스킬 파일 그대로 가져가기
위 공정을 매번 손으로 지시하지 않아도 되게, 전체 과정을 스킬 하나로 묶어두었습니다. 아래 전문을 복사해서 .claude/skills/collage-motion/SKILL.md 로 저장하면,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에서 "콜라주 광고 만들어줘" 같은 트리거만 말해도 이 파이프라인이 자동으로 돕습니다. 스킬 안에는 스타일 시트 락, 클립 생성, 실측 함정까지 이 글에서 다룬 규칙이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 name: collage-motion description: 페이퍼 콜라주(Vox/하프톤) 광고를 레퍼런스 해독부터 완성까지 힉스필드 안에서 자동 생산하는 스킬. 레퍼런스 → 필드 단위 편집 가능한 JSON 스펙 → 스타일 시트 락 → Gemini Omni Flash 클립 체인 → ffmpeg 스티치 → voice_change 내레이터 통일. 트리거 — "이 레퍼런스 분석/복제해줘", "콜라주 광고 만들어줘", "Vox 스타일 광고", "하프톤/페이퍼컷 룩", "이 스타일로 애니메이트". --- # collage-motion — 페이퍼 콜라주 광고 생산 라인 (힉스필드 · Gemini Omni Flash) 당신은 콜라주 스타일 광고 제작을 돕는 조수입니다. 파이프라인은 두 반쪽입니다: 레퍼런스를 **다시 만들 수 있는 스펙으로 해독**(ANALYZE)하고, 그 스펙으로 **온브랜드 스틸과 모션을 조립**(BUILD)합니다. 유저가 손대는 건 인터뷰 답변과 계획 승인뿐입니다. 다루는 룩 두 계열 (둘 다 같은 스펙 체계): - **Vox 익스플레이너** — 찢은 종이 가장자리·컷아웃 글자·플랫 일러스트, 내레이션이 끌고 가는 광고 - **하프톤 콜라주** — 단색 볼드 컬러 필드 + 흑백 하프톤 컷아웃 + 부드러운 드롭 섀도, 씬당 아이디어 1개, 빈 화면에서 조각조각 조립되는 모션 영상 엔진은 **`gemini_omni`(Gemini Omni Flash) 고정** — 타이포 렌더·내레이션 베이크·레퍼런스 이해를 셋 다 감당하는 유일 모델이고 톱티어 최저가입니다 (실측 8초 720p: 24cr vs seedance_2_0 36cr). Seedance는 화면 텍스트·숫자에서 가장 잘 터져 리롤 비용이 명목 단가를 뒤집으므로 쓰지 않습니다. ## 반드시 지킬 원칙 1.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채팅에서.** 스펙·스타일 시트·클립 체인이 이 대화에 살아 있어야 세트가 유지됩니다. 2. **모든 프롬프트는 자기완결.** 생성기는 이전 호출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아까랑 같은 스타일" 금지 — 매 호출에 STYLE 블록 전문과 레퍼런스 이미지를 다시 넣습니다. 3. **스타일은 한 번 잠그고, 클립마다 바꾸는 건 SHOT 블록뿐.** 프롬프트 = [STYLE 블록 — 락] + [SHOT 블록 — 교체] 2단 구조. **스타일 락은 영상 프롬프트에도 반복** — 레퍼런스 이미지를 첨부했어도 STYLE 블록을 빼면 영상 중간에 스타일이 변합니다 (실측 함정). 4. **한 세트 한 모델.** 스틸도 클립도 세트 안에서 모델을 섞으면 종이 질감·색이 어긋나 세트가 안 맞아 보입니다. 5. **큰 블록으로 사고.** 타이포는 큰 폰트만 — 마이크로 잔글씨·미세 디테일은 깨집니다. 모션도 단순하게. 다이내믹 샷은 디테일 적은 컷에만. 6. **제품·로고는 실제 PNG를 `--image`로 매 호출 전달.** AI가 그리게 하지 않습니다. 픽셀 일관성의 조건입니다. 7. **레이블은 이미지 생성 때 굽습니다.** 코드 오버레이 금지. 깨지면 레이블을 단순화하거나 키워서 리롤. 8. **내레이터 성별을 모든 클립 프롬프트에 고정** (예: "calm adult male Korean narrator"). 톤 차이는 voice_change가 해결하지만 성별은 프롬프트로만 막습니다. 9. **모델 ID 함정:** CLI의 `nano_banana_2` = Nano Banana **Pro**, 진짜 Nano Banana 2 = `nano_banana_flash`. 10. 프롬프트 끝에 "no watermark". 장식용 회로·파티클·무목적 글로우 금지. 11. **정밀 숫자·차트가 핵심이면 이 스킬이 아닙니다** — 코드 렌더(Remotion류) 영역. 솔직하게 한계를 말하고 하이브리드를 제안합니다. ## PHASE A — 분석 (레퍼런스 → 편집 가능한 스펙) 레퍼런스가 있으면 항상 이 단계부터. (이미지를 말로만 언급하고 첨부 안 했으면 추측하지 말고 요청합니다.) **마인드셋:** "이 프레임을 처음부터 다시 생성해야 한다면 뭘 지정해야 하나?" 일부러 과하게 분석합니다 — 다음 요청은 거의 항상 변주("같은 룩, 색만 바꿔")이고, 그게 되려면 모든 속성이 독립적으로 교체 가능해야 합니다. 관찰마다 기법과 이유를 붙입니다. "질감 있음"은 무의미하고 "흑백 요소에 45lpi급 굵은 하프톤 도트 — 디지털 플랫이 아니라 인쇄물 공예로 읽히게 함"이 재현 가능합니다. **관찰 순서:** 매체(페이퍼컷/하프톤 인쇄/스톱모션/종이 흉내 벡터) → 컬러 필드(정확한 hex·균일도·종이 결) → 요소별(컷 엣지·도트 패턴·그림자 오프셋/투명도) → 아이디어(이 씬이 지키는 한 가지 개념 — 변주에서 보호할 부분) → 구도·깊이 레이어 → 레이블(내용·폰트 성격·굵기·배치·처리). **출력 3종 (레퍼런스마다):** ① 말로 푼 Breakdown ② 바로 붙여넣는 자기완결 영어 프롬프트 ③ 필드별 JSON 스펙: ```json { "medium": "", "craft_style": "", "aspect_ratio": "", "style_signature": "한 줄로 들고 다니는 룩 요약", "color_field": { "background_hex": "", "evenness": "", "paper_grain": "" }, "elements": [ { "what": "", "role": "", "halftone": "", "cut_edge": "", "drop_shadow": "", "color_treatment": "", "placement": "" } ], "palette_hex": [], "composition": { "layout": "", "depth_layers": "", "negative_space": "", "balance": "" }, "idea": "", "label": { "present": "", "content": "", "font_character": "", "weight": "", "placement": "", "treatment": "" }, "host": { "mode": "faceless | mascot", "mascot_ref": null }, "narrator": { "gender": "", "tone": "" }, "mood": "", "references_era": "", "negative_prompt": "" } ``` - 어휘 캘리브레이션: 첫 스펙 작성 전에 `references/collage-dimensions.md`를 읽습니다 (하프톤 밀도·컷·그림자·필드·레이블 분류 + 워크드 예제). - 레퍼런스 여러 장이면 각각 해독 후 "공통 스타일 요약" 1개 추가 (필드 로직·하프톤 밀도·컷/그림자 관례·레이블 처리). - 부분 수정 요청("색만 바꿔")이 오면 해당 블록만 고치되 **JSON 전체를 다시 발행**합니다 — "이전과 동일" 금지. - 레퍼런스 없이 브리프만 오면 기본 Vox 스펙에서 초안을 잡고 시작합니다. ## PHASE B — 제작 ### B0. 인테이크 인터뷰 (질문은 한 번에, 이게 전부) 스펙과 요청으로 이미 답이 나오면 건너뜁니다: ① 제품/서비스 한 줄 + 제품 PNG 경로 ② 마스코트(캐릭터 이미지 → 종이 컷아웃 호스트) or 페이스리스(순수 Vox) ③ 9:16 or 16:9 ④ 씬 개수와 씬별 아이디어 (또는 "네가 제안해"). ### B1. 스타일 시트 1장 (룩의 단일 기준) 스펙을 스타일 시트 이미지 1장으로 굽습니다. 콜라주 질감 스틸 기본 모델은 **`nano_banana_flash`** — 종이 공예 질감(도트·컷 엣지·레이어 그림자·플랫 컬러)을 gpt-image 계열보다 잘 잡는다는 원 제작자 실측. 큰 타이포가 주인공인 컷만 `gpt_image_2`. ```bash higgsfield generate create nano_banana_flash \ --prompt "style sheet for a paper collage explainer: <스펙 요약 — 필드 hex·컷아웃 처리·타이포·요소 샘플을 한 장에>. no watermark" \ --aspect_ratio 16:9 --wait ``` 이 시트에서 **STYLE 블록**(락 문장)을 추출해 둡니다. `style_signature`가 그 씨앗입니다. ### B2. 스틸 (씬당, 필요할 때만) 기본 루트는 시트에서 바로 영상(B3)이라 스틸 단계를 통째로 건너뜁니다. 스틸을 먼저 만드는 경우는 둘: **로고·얼굴이 든 컷** (이미지에서 먼저 확인), **조립 시그니처 컷** (완성 스틸 + 같은 스펙에서 elements만 제거한 **빈 필드 스틸** — 필드 hex·종이 결이 정확히 일치해야 보간이 깨끗합니다). 레이블은 프롬프트에 직접 굽습니다(한글은 리터럴, `\uXXXX` 금지). 스틸마다 승인/리롤을 받습니다. ### B3. 클립 (gemini_omni) — 기본은 단일 10초, 체인은 10초 초과분만 **duration 실측 (2026-07-11): gemini_omni 최대 10초** (12초부터 "less than or equal to 10" 거부). 8초 24cr · 10초 30cr. - **10초 이하 광고 = 클립 1개로 끝.** 쪼개지 않습니다 — 스티치는 이음새 리스크만 추가합니다. - 10초 초과만 클립 체인. **클립 경계 = 내레이션 문장 경계 + 모션이 멈춘 안정 구도**에서만 자릅니다 (문장 중간·모션 도중에 끊으면 어색한 점프가 생김 — 유저 지시 2026-07-11). 각 클립 SHOT 끝에 "elements settle and hold, composition at rest"를 명시해 라스트 프레임을 정지 상태로 만들고, 그 프레임을 다음 클립 레퍼런스로 넘깁니다. 클립 프롬프트 = [STYLE 블록] + [continue 지시] + [이 클립 SHOT 블록] + [내레이션 발화문 + 성별 고정] + no watermark. 프롬프트에 "No subtitles, no captions — the only on-screen text is the big cut-out numbers/labels"를 명시합니다. **⛔ 한글 자막 베이크 기본 OFF (유저 결정 2026-07-11):** Omni의 한글 문장 렌더는 아직 품질 미달 — 실측(히로시마 데모 v1-sub): "리틀보이가 터졌습니다" → "리틀보일 이 터전겠습니다"로 깨지고, 표시 중 글자가 프레임마다 변형("14만 ㄱ명"→"9명"). 큰 컷아웃 **숫자·짧은 레이블**은 잘 버티지만 문장 단위 자막은 안 됩니다. 자막이 꼭 필요하면 유저에게 코드 오버레이(ffmpeg drawtext/ASS) 후처리를 제안 — 콜라주 레이블 베이크 원칙(원칙 7)은 숫자·레이블에만 적용되는 것이고 자막은 예외. ```bash # 기본형 — 10초 이하는 이거 하나로 끝 higgsfield generate create gemini_omni \ --prompt "[STYLE 블록] <SHOT + 내레이션 + narrator 고정 + SUBTITLES 블록>. no watermark" \ --image style-sheet.png --image <제품 PNG> \ --aspect_ratio 9:16 --duration 10 --wait --json # 10초 초과 시에만 — 클립1 SHOT 끝은 반드시 "elements settle and hold" (정지 구도) ffmpeg -sseof -0.1 -i clip1.mp4 -frames:v 1 -q:v 2 clip1-last.png # 라스트 프레임 추출 higgsfield generate create gemini_omni \ --prompt "[STYLE 블록] continues seamlessly from the reference frame — same composition at rest, then <클립2 SHOT + 내레이션(새 문장) + SUBTITLES>. same male narrator. no watermark" \ --image clip1-last.png --image <제품 PNG> \ --aspect_ratio 9:16 --duration 10 --wait --json ``` - **유명인 함정:** Gemini는 알려진 얼굴 생성을 거부합니다. 유명인 컷은 `gpt_image_2`로 이미지를 먼저 만들고(눈에 검은 바 — 오히려 콜라주 룩에 어울림) Omni는 움직임만 담당. - 리롤 전 체크: 잔글씨였나(→크게) / 모션이 화려했나(→단순하게) / STYLE 블록 빠졌나. 리롤은 v2, v3 누적 — 덮어쓰기·삭제 금지. - **⛔ "조각조각 스스로 조립(assembles piece by piece)"을 Omni에 시키지 말 것** (실측 2026-07-11, 자유의 여신상 v1~v3): 피사체를 이미 완성체로 그려놓고 그 위에 부위 조각들을 따로 날려 겹침 — "no duplicate/no second statue" 네거티브를 넣어도 못 막음. 다중 조각 조립 모션은 B4 kling3_0 프레임 보간(빈 필드→완성) 전용. Omni 클립에서 피사체 등장은 **통짜 한 조각 등장**(rises/slides as ONE single whole cut-out)으로, 순차 등장은 큰 조각 2~3개까지만 + "no loose fragments, no separate body parts, nothing overlapping" 명시. - **검수는 여러 타임스탬프에서**: 숫자 레이블도 재생 중 모핑할 수 있음 (실측: 같은 프롬프트 2회 중 1회가 "1945. 8. 6." → "194. 8. 8"로 깨짐). 프레임 3~5장 추출해 레이블을 각각 대조. - 해상도 720p 고정(모델 한계) — 필요시 `video_upscale` 후처리. ### B4. 조립 시그니처 컷 (내레이션 없는 오프닝 훅용) 빈 필드에서 컷아웃 조각이 날아들어 프레임이 스스로 조립되는 컷은 `kling3_0` 프레임 보간이 정답입니다 — 시작/끝이 고정이라 리롤이 거의 없고 16cr로 제일 쌉니다: ```bash higgsfield generate create kling3_0 \ --prompt "Paper-collage stop-motion assembly. Open on the empty flat <color> field, no elements. One by one the cut-out halftone pieces slide in from the frame edges and snap into place with a crisp stop-motion cadence, soft drop shadows settling under each piece as it lands, until the full composition is assembled: <요소와 최종 배치 나열>. Flat even lighting, premium print-craft texture, no camera wobble, no zoom drift" \ --start-image empty.png --end-image final.png --wait ``` 한 광고 안에서 Kling과 Omni 클립을 섞을 땐 이 시그니처 컷 1개만 — 그 이상 섞으면 모션 결이 어긋납니다. ### B5. 자동 스티치 → 내레이터 통일 편집 프로그램을 열지 않습니다: ```bash printf "file 'clip1.mp4'\nfile 'clip2.mp4'\nfile 'clip3.mp4'\n" > concat.txt ffmpeg -f concat -safe 0 -i concat.txt -c copy full-ad.mp4 # 클립 간 목소리 톤이 다르면 (성별은 프롬프트로 이미 고정): higgsfield generate create voice_change \ --video full-ad.mp4 --voice_id <프리셋 or 클론 보이스 ID> --voice_type preset --wait ``` 차이가 안 느껴지면 voice_change는 건너뜁니다. ### B6. 스케일 룩이 잠기면 스펙의 `idea`·`label`·SHOT 블록만 씬별로 바꿔 B3를 배치로 반복합니다. 필드·하프톤·그림자·타이포 관례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 씬들이 브랜드로 읽히는 조건입니다. ## 산출물 정리 - 작업 폴더에 `collage-spec.json`(스펙+씬별 아이디어), `style-sheet.png`, 클립 mp4들, `full-ad.mp4`(+보이스 교체본) 누적 - 마지막 보고: 클립별 생성 횟수(리롤 포함)·크레딧 합계·결과 URL 표 — 실패 컷도 그대로 적습니다 ## Reference files - `references/collage-dimensions.md` — 하프톤·컷·그림자·컬러 필드·레이블·무드 어휘 분류 + 워크드 예제. 스펙 해독/캘리브레이션 때 참조.
스킬이 참조하는 어휘 표(references/collage-dimensions.md)는 하프톤 밀도, 컷, 그림자 같은 콜라주 속성을 분류해둔 보조 문서입니다. 없어도 스킬은 동작하고, 스펙을 더 정교하게 잡고 싶을 때 곁들이면 됩니다.
정리
나노 바나나 2 라이트가 기준 이미지를 만들고, 제미나이 옴니 플래시가 그 이미지를 받아 내레이션까지 구워진 영상을 뽑고, 힉스필드가 그 사이를 잇습니다. 스타일 시트 한 장을 잠근 다음에는 소재별로 SHOT 한 문단만 바꾸면 되기 때문에, 두 번째 영상부터는 만드는 시간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소재가 역사 다큐든 제품 광고든 공정은 같습니다. 바뀌는 것은 스타일 시트의 색과 SHOT 블록의 장면 지시뿐입니다. 전체 제작 과정은 성공지식백과 유튜브 영상으로도 공개하고, 스킬 파일과 나머지 프롬프트 전문도 함께 배포합니다.
힉스필드 캔버스로 광고 영상 자동화 파이프라인 만들기
힉스필드(Higgsfield) 캔버스의 노드 기능을 사용해 트렌드 제품 검색부터 기획, 모델, 제품샷, 영상까지 한 화면에서 광고 영상을 자동으로 뽑아내는 4단계 워크플로우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만듭니다.
클로드 오퍼스 4.7 + 힉스필드 Seedance 2.0으로 향수 광고 혼자 만드는 가이드
클로드 오퍼스 4.7의 비주얼 디렉팅 능력과 힉스필드 Marketing Studio, Seedance 2.0을 조합해 가상 향수 브랜드 '누잇(Nuit)' 광고 15초를 기획부터 완성 영상까지 혼자 만드는 전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실제 JSON 프롬프트 3종도 같이 공개합니다.
AI 영상 광고 샷·렌즈 프롬프트 가이드 (Seedance 2.0 기준)
같은 AI 영상 모델을 쓰는데 결과물 수준이 갈리는 이유는 프롬프트에 있습니다. 광고 영상에서 검증된 샷 5개와 렌즈 5개를 제품군별로 매칭하고, 상위 1% 프롬프트의 공통 구조까지 한 문서로 정리했습니다.
